고국으로 돌아온 《겸재정선화첩》 특별강연회 (2013.12.27~2014.01.17)

 

 

고국으로 돌아온 《겸재정선화첩》 특별강연회 안내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안휘준, 이하 재단)은 오는 12월 27일부터 2014년 1월 17일까지 4주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효자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고국으로 돌아온 ≪겸재정선화첩≫ 특별강연회’를 실시합니다.

이번 강연회는 재단에서 주최하고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주관한 ‘고국으로 돌아온 ≪겸재정선화첩≫’ 전시와 연계된 것입니다.

이번 강연회는 12월 27일 ‘겸재정선의 생애와 예술정신, 진경산수화의 표현 방식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이태호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문을 엽니다. 2014년 1월 3일에는 박은순 교수가 ‘왜관수도원 소장 ≪겸재정선화첩≫의 산수화’를 중심으로 강연을 하며, 1월 10일 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왜관수도원 소장 ≪겸재정선화첩≫의 고사인물화’를 상세히 분석할 예정입니다. 1월 17일에는 박정애 중앙대학교 강사가 ≪겸재정선화첩≫의 작품 중에서 정선이 직접 가보지 않고 그려 흥미로운〈함흥본궁송도〉와 <연광정도>를 중심으로 마지막 강연을 합니다. 첫날인 12월 27일 이태호 교수의 강연 후에는 국립고궁박물관의 박윤희 학예연구사가 직접 전시 설명을 하는 기회도 마련됩니다.

강연회는 별도의 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습니다. ‘고국으로 돌아온 ≪겸재정선화첩≫’ 전시는 2014년 2월 2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화첩 그림이 한 면씩 교체됩니다.

 

특별강연회 행사 안내

 

간 : 2014년 12월 27일(금)∼1월 17일(금), 오후 2∼4시(매주 금요일, 4주간)

소 :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12월 27일, 1월 3일, 1월 17일) 및 별관 강당(1월 10일)

 

□ 강연 세부일정

12월 27일(금)

14:00∼16:00

겸재 정선의 생애와 예술정신

(이태호,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1월 3일(금)

14:0016:00

왜관수도원 소장 《겸재정선화첩》의 산수화

(박은순, 덕성여자대학교 미술사학과 교수)

1월 10일(금)

14:0016:00

왜관수도원 소장 《겸재정선화첩》의 고사인물화

(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미술이론과 교수)

1월 17일(금)

14:0016:00

《겸재정선화첩》의 <함흥본궁송도>와 <연광정도>의 작품읽기

(박정애, 중앙대학교 강사)

 

 

 

 

[스페이스 오뉴월] 박주현 개인전 (2013.12.20~2014.01.15)

 

 

<TOOL STORY 1-2 SPACE TIME>

전시기간 : 2013.12.20(Fri) – 2014.01.15(Wed)

참여작가 : 박주현(Park Juhyun)

장 소 : 스페이스 오뉴월

관람시간 : 11:00 – 19:00(일요일 휴관)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초대일시 : Opening 2013. 12.20 (Fri) 05:00pm

전시소개/Introduction

선사 풍의 노인이 구름 위를 향해 오르고 있다. 자세히 보면 미세하게 진동하며 겨우 균형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이 인물이 화투 패의 '비광' 속 인물로 알려진 일본 서예가 '오노 도후'(小野道風, 894~964)를 상징한다는 작가의 설명에 무릎을 치게 된다. 방황을 거듭하던 오노 도후는 장맛비 진 여울에서 필사적으로 버드나무 가지를 잡는 개구리를 보고 용맹정진해 일본 제일의 서예가가 된다는 이야기다. 누구나 말랑말랑 솜구름 같은 이상을 향해 손을 뻗지만 우리의 현실은 육중한 쇠모루에 묶인 채 가까스로 버티는 형국인 것이다.

작가 박주현은 도구와 도구에 관련한 이야기에 오랫동안 천착해온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망치와 장도리, 호미와 톱 등 노동의 도구 속에 다양한 인간군상과 이들의 에피소드를 담아 조각 작품으로 재탄생 시켜왔다. "그 작은 공간에서 노동의 일상과 꿈이 마치 연극 장면처럼 구현"( <33 KOREAN ARTISTS BY 33 BEST CRITICS>, 강선학, '손을 쥐면 펼 수밖에 없다' , 김달진미술연구소)되는 것이다.

12월 20일부터 스페이스 오뉴월에서 열리는 <TOOL STORY 1-2 (SPACE TIME)>는 작가 박주현이 그동안 선보여온 '도구' 작업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 그가 주목한 도구 역시 문명 이래 쇠와 나무가 조합된 가장 기본적인 도구들이다. 하지만 제주도의 노포에 쓰였던 산벚나무 폐목, 앤티크 태엽시계와 자석을 이용한 '키네틱' 조각 등 흥미로운 요소들이 망치와 모루 등 기존의 육중한 소재에 가뜬함과 풍부한 스토리를 더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듯 아날로그적 감성에 기반한 도구의 세계에 여유와 위트라는 풍미를 더한 박주현 작가의 <TOOL STORY 1-2 (SPACE TIME)>는 내년 1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스페이스 오뉴월


 

작품이미지


 

바간13x6x37망치, 모루2013


 

박주현, <바간>, 모루, 망치, 13x6x37cm, 2013


 

DSC_3689


 

박주현, <시선>, 됫박, 저속모터, 20x20x10cm, 2013


 

DSC_3694


 

박주현, <여행>, 됫박, 저속모터, 20x20x10cm, 2013


 

DSC_3586


 

주현, <비광>, 추, 나무, 자석, 지름 10cm, 높이 90cm, 2013. 설치사진.


 

사본 -P1240885


 

박주현, <친구>, 시계, 사오기나무, 22x65cm, 2013


 

사본 -P1240877


 

(왼쪽부터) 박주현, <스님>, 시계, 사오기나무, FRP, 22x65cm, 2013


 

박주현, <여인>, 시계, 사오기나무, 나무, 22x67cm, 2013


 

박주현, <정지된 시간>, 시계, 사오기나무, 23x71cm, 2013


 

P1240889


 

박주현, <옆사람>, 망치, 나무, 15x56x3cm, 2013

 

 

[롯데 갤러리-청량리점] POP & PARTY (2013. 12. 18~2014. 1. 6)

POP & PARTY展


 

전시기간 2013. 12. 18(수) - 2014. 1. 6(월)

전시장소 롯데갤러리 청량리점
서울시 동대문구 왕산로 214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8F
T. 02. 3707. 2890 F. 02. 3707. 2896
http://blog.naver.com/lotte2890

관람시간
10:30 ~ 20:00 (금.토.일은 20:30까지)
백화점 휴점일은 휴관

참여작가
마리킴, 찰스장, 김지평, 김태중

출품작품
회화 및 설치 40여점, 한국도자기 아트콜라보레이션
제품 30여점

관 람 료
무료


이 벤 트 한국도자기 아트콜라보레이션 머그컵, 파스타볼, 접시
독점 전시 및 판매



 


 





POP&PARTY展은 젊은 팝아티스트 4인과 함께하는 경쾌하고 발랄한 연말 파티 같은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표현으로 주목받고 있는 팝아티스트 김지평, 김태중, 마리킴, 찰스장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큰 눈을 가진 캐릭터 'EyeDoll'로 활동하고 있는 신예 팝아티스트 마리킴은 독톡하고 기묘한 느낌의 캐릭터로 파티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로보트 태권V, 미키마우스 등의 대중적인 이미지로 잘 알려진 찰스장은 톡톡 튀는 감성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전통 산수화의 형식을 차용하여 현대적인 느낌으로 재해석하는 김지평은 화려한 색으로 파티의 생기를 더하고,자유로운 드로잉으로 원시미술과 현대미술을 접목시키는 작가 김태중은 전시장에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벽화작업으로 크리스마스의 유쾌함을 더합니다.
또한 4인의 작가들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한국도자기와 콜라보레이션한 도자기 아트 상품들도 함께 전시, 판매됩니다. 이들 젊은 팝아티스트 4인이 선보이는 생기발랄한 작품을 통해 팝아트와 함께하는 즐거운 연말 되시길 기대합니다.


 

롯데갤러리 드림


 


 


 

찰스장 <왕관을 쓴 하트> 162x130cm, Acrylic on Canvas, 2012

 

 


[예술경영지원센터] 2013 한류아카데미 전통콘텐츠 포럼 <탁(TAK)으로 공감하다>

 

 

2013 한류아카데미 전통콘텐츠 포럼 <(Tak)으로공감하다>

 

: 막힌 것 없이 시원스러운 모양

: 빼어나다, 뛰어나다

TAK : Traditional, Art&Culture, Korea

 

2013 한류아카데미는 상하반기 정규과정을 마무리하며 전통콘텐츠 포럼

<(Tak)으로공감하다>를 개최합니다. 영화, 출판, 디자인 각 분야별 사례를 통해 전통의 현대화 및 대중화 방안을 제시하고 나아가 해외진출의 방법론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문화예술분야 창작자, 제작자 및 관련학과 대학원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참가신청 링크

http://www.gokams.or.kr/01_news/event_apply01.aspx?Idx=440&flag=35&page=1&txtKeyword=&ddlKeyfield=T

 

참가신청 문의

교육컨설팅팀 (02-708-2211~2)

 

 

[상원미술관] 생각하는 윤리,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Ⅰ展 (10/12~11/23)

 

 

 

 

[상원미술관] 생각하는 윤리,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Ⅰ展

 

“생각하는 윤리,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Ⅰ展”은 서울특별시 후원의 상원미술관 특별기획전으로 2013년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상원미술관이 오래 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조금씩 준비해 온 미래 비전 프로젝트인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의 본격적인 실행을 알리는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 展의 개막전입니다.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 展이란 정통 철학(philosophy)을 활용하는 창작 실험으로서 단일 전시가 아니라 기본 계획을 공유하는 일련의 유사한 개별 전시들을 통칭하는 이름의 시도이며, 또한 1회성 전시가 아닌 신념을 가지고 꾸준히 그 실험성을 점검해 가면서 지속적으로 추진을 모색하고자 하는 계획입니다.

 

“생각하는 윤리,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Ⅰ展”은 첫째, 미술에 대한 인식의 재고(再考)와 미술의 사회적 역할 모색, 둘째, 인간의 지혜로운 삶을 위한 생각하는 미술의 추구 및 여건 조성, 셋째, 표현의 능력과 더불어 출중한 사유의 역량을 두루 갖춘 작가의 육성 기반 구축, 넷째, 감성 충전 외 지성 키움의 기회 제공을 통한 향유자 유익성(有益性)의 극대화 도모를 목적으로 합니다. “생각하는 윤리,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Ⅰ展”은 철학적 윤리학(응용 윤리학)의 콘텐츠와 연관된 내용으로 표현된 작품들을 선보이는 주제전이며, 전시의 주제는 생명과학과 의료기술의 급속한 발전, 사회 경제적 여건 및 가치관의 변화 등으로 과거와는 달리 현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심각하고도 중요한 문제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삶과 죽음의 선택(안락사, 임신중절 등)’에 관한 가치의 문제와 분배적 정의(justice) 등 ‘부의 분배’에 관한 가치의 문제입니다. 서양화, 영상, 설치, 일러스트, 도예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조형 언어로 표현된 총 21점의 작품으로 전시가 구성됩니다.

 

- 전시개요-

▷ 전 시 명 : 생각하는 윤리, 미술관 속 철학 이야기Ⅰ 展

▷ 전시기간 : 2013년 10월 12일(토) ~ 11월 23일(토)

▷ 전시장소 : 상원미술관 1 전시실

▷ 주      최 : 상원미술관

▷ 주      관 : 상원미술관

▷ 후      원 : 서울특별시

▷ 협      찬 : 문화원형디자인연구회, 한국이미지저작권협회

▷ 참여작가 : 강수정 외 14명

▷ 관람요금 : 일반(19~64세) \ 3,000원, 청소년·어린이(3~18세) \2,000원

▷ 관람시간 : 화요일 ~ 토요일 10:30 - 17:30 (일요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

▷ 문      의 : 상원미술관 학예실 (담당 : 김선진 학예사 / 02-396-3185 (내선201) /

                   imageroot@hanmail.net / 화요일 ~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통화 가능) 

 

[한국영상자료원] 10월 클래식 릴레이 한국영화(10/8~10/20)

10월_클래식 릴레이 한국영화

기간

2013.10.08.(화) ~ 10.20.(일)

장소

시네마테크KOFA 1관

소개

10월 ‘클래식 릴레이 한국영화’는 1970~1980년대 초반까지 연출되었던 작품 중 상영기회가 드물었던 영화와 관객들의 문의가 있었던 한국영화 18편을 상영합니다.

상영작품

상영작품
영화제목 작품정보 감독 출연
사녀 1969년 | 35mm | 100분 신상옥 오영일, 김혜
당신을 알고나서 1970년 | 35mm | 102분 이상언 신성일, 문희
비전 1970년 | D-Cinema | 101분 이형표 남궁원, 김지
청춘무정 1970년 | 35mm | 106분 김수용 문희, 신영균
댁의 아빠도 이렇읍니까 1971년 | 35mm | 89분 | 18세관람가 이두용 문희, 신성일
흑녀 1973년 | 35mm | 78분 | 15세관람가 정소영 양정화, 신문
대학생 1974년 | 35mm | 97분 | 15세관람가 김영효 유장현, 김수
성숙 1974년 | 35mm | 97분 | 18세관람가 정소영 양정화, 장용
청춘불시착 1974년 | 35mm | 84분 | 전체관람가 김대희 서미경, 신영
미인 1975년 | 35mm | 84분 | 18세관람가 이형표 김미영, 신중
설국 1977년 | 35mm | 100분 | 18세관람가 고영남 김영애, 박근
절정 1978년 | 35mm | 116분 | 18세관람가 최하원 김영애, 한진
적도의 꽃 1983년 | 35mm | 100분 | 18세관람가 배창호 장미희, 안성
질투 1983년 | 35mm | 95분 | 18세관람가 김인수 정윤희, 노진
그 여름의 마지막 날 1984년 | 35mm | 97분 | 12세관람가 이원세 하재영, 나영
무릎과 무릎사이 1984년 | 35mm | 97분 | 18세관람가 이장호 안성기, 이보
일송정 푸른 솔은 1984년 | 35mm | 130분 | 전체관람가 이장호 신일용, 김기
꽃지 1986년 | 35mm | 91분 | 전체관람가 김원두 김꽃지, 정희

달력보기

2013.10

달력보기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청춘불시착(14:00)

절정(16:30)

11

12

미인(14:00)

설국(16:30)

무릎과 무릎사이(19:00)

13

꽃지(13:00)

사녀(15:30)

적도의 꽃(18:00)

14

15

질투(14:00)

청춘불시착(16:30)

설국(19:00)

16

17

꽃지(14:00)

대학생(16:30)

무릎과 무릎사이(19:00)

18

19

20

흑녀(13:00)

청춘무정(15:30)

비전(18:0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한국문화예술위원회] ARKO '도시공원 예술로' 공공미술사업 - 함양 <라운드 프로젝트> 개막식(10/7)

 

 

 

숲에서 숨쉬는 공공미술, 함양 라운드 프로젝트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가 추진하는 공공미술 시범사업 ‘도시공원 예술로’의 첫 빗장이 2013년 10월 7일 월요일 13시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내 고운광장에서 <라운드 프로젝트> 라는 이름으로 열립니다.

<라운드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도시공원 예술로’ 사업의 하나로서 경상남도 함양에 위치한 상림공원 내 상림 숲과 연꽃공원, 그리고 최근 조성된 고운광장을 음악과 영상 및 조각 작품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관람자의 움직임과 공감각적 경험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공공 미술 프로젝트입니다.

본 개막식에서는 <라운드 프로젝트>의 참여작가인 장민승+정재일 작가의 ‘스피어스 상림-소리산책’을 단편영화 형식으로 감상하고, 정소영 작가의 외부조형물 시리즈인 ‘빛의 정원’을 작가의 소개와 함께 감상하게 됩니다. 또, 덴마크 아티스트 란디와 카트린의 ‘타워맨’을 기획자의 소개를 통해 감상하고, 더불어 현재 작업 중인 장민승+정재일의 ‘스피어스상림’의 음악과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직접 보고 들으며 아름다운 상림 숲을 산책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됩니다.

함양군의 군민들뿐 아니라, 서울 등 여타지역에서 개막식을 방문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함양군 내의 공정무역카페 ‘빈둥’에서 준비한 다과와 차, 또 함양군 지리산 창원생태마을의 정노숙 자연식 요리연구가께서 마련해주신 건강한 음식도 준비됩니다. 또, 방문하신 분들 중 라운드 프로젝트에 고견을 남겨주시는 분 20여명에게는 라운드프로젝트 로고가 새겨진 가방도 선물로 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개막식 일시 및 장소
일시 : 2013년 10월 7일 월요일 오후1시- 4시 30분
장소 : 경상남도 함양군 상림공원 내 고운광장
공동주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함양군
주관 : 갤러리팩토리
기획 : 홍보라(갤러리 팩토리 디렉터)
라운드 프로젝트 문의
갤러리팩토리 / 02 733 4883 / www.factory483.org
라운드 프로젝트 ROUND PROJECT : www.round-hamyang.org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는 개정된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라 건축물미술작품제도의 선택적 기금제 도입을 계기로 2012년 공공미술 시범사업 ‘도시공원 예술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문화소외지역인 공단 내에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하는 부산 홍티문화공원(기획자 와이즈건축(대표 전숙희․장영철)), 관광지이자 문화재보호구역에 유·무형의 작품을 결합하여 다양한 공공미술 실험을 실천하는 함양 상림공원(기획자 홍보라 갤러리팩토리대표), 활용도가 적은 배수장을 공원으로 바꾸면서 공공미술을 결합하는 공주의 금성동 배수장(기획자 김장언 노말타입대표),
조용한 도시의 평범한 근린공원에서 공공미술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꾀하는 계룡의 금암근린공원(기획자 조주연 ㈜티팟 대표) 등 4곳에서 2013년 가을과 겨울, 사업의 결실을 맺을 예정입니다.

 

[서울대미술관 Moa] Love impossible (9/28)

 

 

 

사랑, 불가촉의 미학

 

서울대학교 미술관은 사랑의 (불)가능성을 생각해보는 Love Impossible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시의 의미를 더 풍부하게 하고자 연계강연을 준비하였습니다.

본 강연에서는 사랑에 대한 수많은 철학적 함의를 통해 풀리지 않는 사랑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강사 임성훈(성신여대, 미학)


일정 : 09월 28일(토) 오후 2시-4시
장소 : 서울대학교 미술관 렉처홀
정원 : 100명 (선착순 마감)

 

신청방법

1. 메일 접수 edu@snumoa.org
    제목에 <강연 신청>이라고 적어주신 후,

    [이름 / 휴대전화번호 / 이메일 / 소속 / 뉴스레터 신청여부(신청/거부)]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예]홍길동/010-0000-0000/edu@snu.ac.kr/서울대학교/신청]
    * 뉴스레터를 신청하시면 미술관 전시, 교육, 행사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2. 신청문의접수 : (02) 880-9509 / edu@snumoa.org

 

이메일 신청자 특전
1. 모든 분에게 행사 당일 입장권을 무료로 드립니다.
2. 행사 당일 5분을 추첨하여 신간 『사랑의 그림』 (저자 최정은)을 무료로 드립니다.

 

 

[2013 난지 아트쇼 VLL: INSTANT LANDSCAPE] (8/29~9/8)

 

 

 

 

 


전시내용 포토/동영상 전시장 구조 관람포인트
뼈대_움직이다_찻길과 사람길을 나누다_흐르는 나무와 흐르는 벽_나무는 물길과 사람길을 따라서 바람길을 만든다_그리고 이 사이에서 난지도 산은 보이다가 숨는다_물길은 꾸불꾸불 흐르다_물이 모이는 곳에서 늪이 만들어 진다_난지도-고원-오름-입구-계곡 그리고 부두_가로지르다-난지천_흐르다-둔치와 한강_휘젓다. <아틀리에 나무, 난지도프로젝트, 2000>
 
 
는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었다가 공원화된 <난지도>의 다양한 지리적, 물리적 현상들에 대한 관찰과 재해석을 거친 실험적인 결과물들이다.
 
 
쓰레기 더미에서 공원이라는 사용구조로 가공된 <난지도>는 무형의 공간에서 유형의 공간, 버려진 공간에서 새로운 창조의 공간, 무관심에 의해 지나치는 장소에서 특정 업무가 진행되는 공간, 쓰레기로 쌓여진 공간에서 산업 에너지가 생산되는 공간, 환경오염 덩어리에서 자연생태계가 재생산되고 숨 쉬는 공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중적 대비를 가진다. 난지도 곳곳에서 채취한 흙, 돌, 나무들은 고유의 냄새들이 있다. 특히 각 지형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냄새 - 바람 부는 언덕의 신선한 풀내음, 땅바닥 한구석에서 올라오는 매캐한 가스 냄새, 소각장 한 켠의 무언가가 타는 냄새 - 들은 <난지도>의 구조들을 상상하기에 충분하다.
 
 
난지도는 도심에서 벗어난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 극단적인 대비성을 가진 쓰레기더미 위의 쉼의 공간에서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작은 소리들에 집중해 보면 그 다양성과 특징들은 여러 가지를 암시한다. 지표면 아래 쓰레기더미 안의 물리, 화학적 반응들로 부터 생성되는 진동, 파장 소리에서 부터 지형의 표면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바람, 새, 벌레, 전신주, 발전소, 자동차 등에서 파생되어진 소리들은 <난지도>를 장소와 시간의 과거로부터 현재의 구조적 틀의 연속성을 연상케 한다.
 
 
의 일차적인 시도는 지표면 상-하부구조로 부터의 파장, 진동, 마찰, 가스, 침출수 등에 의한 물리-화학적 반응들을 전자장치를 통해 소리로 변환하고 녹음하여 전시공간에 표현하는 데 있다. 이는 <난지도> 현장에서 채집된 다양한 소리를 통해 공원으로서 기능하는 지표면의 상부구조들의 특징과 쓰레기더미라는 하부구조의 아이러니컬한 역사적 이중성과 구조적 불합리성을 우리사회의 만연된 "사건의 덮어버림"이라는 시각에서 재해석 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전시공간에서 물리-화학적 반응들로부터 전환된 소리들은 스피커를 통해 전달되고 지표면을 상징하는 흙이라는 물질을 이용해 진동과 소리를 중첩으로 표현하여 표면의 상부와 하부의 구조를 연상케 한다. 또한 작가가 우연히 담아낸 1996년 초겨울의 난지도마을의 이미지들은 과거 쓰레기 매립장이자, 사회로부터 소외되던 역사적 공간으로서의 <난지도>를 회귀시키며 현장의 소리들과 병치되어 <난지도>를 특정장소의 가치성에 대한 탐구에서부터 가능성의 공간으로의 확장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 ■ 김준
 
 
오프닝 퍼포먼스 / 2013_0829_목요일_05:00pm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제1전시실 기획 : 김준, 석성석 퍼포머 : 최원선, 유코 카세키
 
 
1부 : In a Landscape 기획 : 김준 / 피아노: 최원선
 
 
존 케이지에 의해 작곡된 는 마치 낮게 내려 앉은 안개가 바람을 타고 이곳 저곳을 흘러다니는 풍경을 연상케 한다. 이 공간 저공간 흘러다니는 안개와 같은 소리의 나열과 흐름은 시간적 형식안에 갇혀있던 한계성을 넘어 현재의 공간을 이탈하여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것과 같이 표현된다.
 
 
2부: live Film_Instant 108-1 - live + web streaming + visual performance film 감독: 석성석 Suk Sungsuk / 퍼포머: 유코 카세키 Yuko Kaseki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하늘공원로 108-1) 주변에서 수집되어진 텍스트를 일회적으로 재구성하는 실시간 디지털 필름, 3채널 스크리닝, 15분, 스테레오, 2013 웹스트리밍 주소_www.undergroundartchannel.net_project live
 
 
우리들은 지금 꾸미지 않은 기록의 성지위에 발을 딛고 서있다. 의도되지 않은 수집의 언덕 위에…의도 되어진 또 하나의 수집을 시도 한다. 013.08. 작가노트 중
 
 
live Film 프로젝트(기획: 석성석)는 영화가 가진 소리와 이미지의 구조적 완결성에 의심을 품으며 작가와 시간 그리고 미디어가 개입한 유동적이며 일회적인 영화를 특정 장소와 시간 속에서 시도함으로 영상언어의 확장을 실험하는 프로젝트이다. 2008년 이후 웹 스트리밍과 모바일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실행의 공간과 미디어, 네트워킹이 결합된 확장된 개념의 상영을 시도하고 있으며 live Film_Spiegelung(2008), live Film_crash(2009), live Film_8mm(2011) 등 다수의 실시간 필름들이 제작 되었다.
 
 
The frame moves._It divides into a road for cars and a road for pedestrians._The flowing tree and the flowing walls. The tree creates a wind path along the waterway and the pedestrian path._Between the paths, Nanjido Mound is visible._The waterway runs windingly._The place where water merges forms a swamp._ The waterway passes through Nanjido, the highlands and then ascends to the entrance of a valley and a pier._The Nanjicheon stream flows and stirs up the riverside of the Hangang River.
 
 
consists of experimental resultants acquired from the observation and re-interpretation of various geographical and physical phenomena of Nanjido, which is a garbage landfill that was transformed into a park transformed.
 
 
Nanjido is a park formed from a waste dumpsite, and it shows various contrasting duality, such as tangible space from intangible space; a newly created space from a deserted space; an operating space from an ignored space; an industrial energy-generated space from a waste-accumulated space; and a breathing space, where the natural ecosystem is regenerated from contaminated materials. The soil, stones, and trees collected from Nanjido have their own distinct scent. In particular, various scents emitted from each area – plants blowing from the mound, gas odors leaking from underground, and burning from one corner of a garbage incineration plant – will all help people imagine the structure of Nanjido.
 
 
The surrounding scenery of Nanjido is so beautiful that it deludes people into believing that they are outside Seoul. At the rest place created on the garbage dump, which has extreme contrasting duality, such diversity and characteristics imply several things if we concentrate on small sounds that we can experience. The sounds of winds, birds, insects, electric poles, power plants, and automobiles, which we can easily hear on the surface of the landfill, as well as the sounds of vibration and wavelengths, which are generated from physiological and chemical reactions happening inside waste dumps below the surface of ground, help people associate the present structural frame of Nanjido with its past.
 
 
The primary attempt of is to express physiological and chemical reactions, which are generated by wavelengths, vibrations, frictions, gas, and leachate from the surface of upper structures, into exhibition spaces by turning them into sounds through electronic devices. With various sounds collected from the Nanjido site, an attempt is made to re-interpret the ironical, historical duality and structural irrationality of the lower structure ''''''''''''''''''''''''''''''''''''''''''''''''''''''''''''''''waste dump'''''''''''''''''''''''''''''''''''''''''''''''''''''''''''''''' 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 upper structure of the surface, which works as a park, from the perspective of our society’s widespread phenomenon of cover-up.
 
 
To remind people of the upper surface and lower structures at the exhibition space, the sounds from physiological and chemical reactions are delivered through speakers, and vibrations and sounds are expressed in an overlapping mode by using soil as a medium, which symbolizes the surface of the ground. In addition, the images of Nanjido village, which were accidently captured by the artist during the early winter of 1996, help people recall Nanjido, which used to be a garbage landfill and a historical space, which was isolated from society in the past. They also derive people''''''''''''''''''''''''''''''''''''''''''''''''''''''''''''''''s interest in Nanjido as a space of possibility and value when the sounds onsite are juxtaposed.■ KIM Joon

 

[덕수궁 미술관] 디자인: 또 다른 언어 (~2014.2/23) [무료]

 

 

 

디자인; 또 다른 언어

DESIGN; ANOTHER LANGUAGE

 

무심한 사물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일 그것이 디자인

 

 

국립현대미술관은 2013년 서울관 개관을 시작으로 과천관, 덕수궁관의 개관에 이어 2015년에 개관 예정인 청주관을 통합한 4관 체제 시대를 앞두고, 동시대 시각예술 문화의 다양한 장르를 보다 폭넓게 수용하고자 한다. 이러한 비전의 일환으로 사진, 공예, 건축 상설 전시실에 이어 2013 7월에 디자인을 위한 전시 전용 공간을 마련하였으며, 그 첫 전시로 <디자인; 또 다른 언어>를 기획하였다.

 

이번 전시는 2013년 국제 디자인계가 가장 주목하는 우리나라 동시대 디자이너 10인이 참여하여 모두 새로운 작품을 제작함으로써 동시대 디자인 분야가 실험하고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보여주고 있다.

참여 작가들은 기본적으로 사물을 이해하는 수많은 방법에 관심이 많은 디자이너들이다. 이들은 우리가 오랜 시간 공유해 왔던 사물을 인식하는 방법과 표현 체계를 또 다른 조형 언어로 새롭게 해석하고자 했다. 오랜 시간 숙련되어 익숙해진 디자인 조형 언어를 잠시 내려두고 새로운 언어를 습득하기 위해 어떤 이는 전혀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기 시작했고, 어떤 이는 네팔로의 긴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여기에서 선보이게 되는 쇼핑 카트는 여기에서는 더 이상 쇼핑 카트가 아니고, 가구 역시 더 이상 가구가 아니다. 그럼으로써 기존의 사물을 지칭하는 단어의 정의를 넘어 주어와 목적어, 술어마저 모두 바뀌어야 할지도 모르는 새로운 언어 체계로의 이행을 꿈꾸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하나의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의 이행의 수수께끼를 풀 수 있는 단초를 찾아내도록 하여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작가별 설명)

고만기 (1978 ~ ) / Koh Manki

로킷

 

<로킷>은 인간의 새로운조립식 이동 수단에 대한 엉뚱한 발상에서 시작되었다.

고만기(1978 ~)는 가공되지 않은 공산품과 기계 부품들의 재정렬과 조립을 통해 새로운 동력 이동 장치인 로 키트(Raw Kit)를 제안한다. 6천 년 전의 원형 바퀴, 250년 전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얻게 된 동력, 50년 전 대량생산으로 생겨난 슈퍼마켓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고, 이동의 방법과 사물의 환경을 은유적으로 해석한다. 바퀴가 달린 테이블이나 의자 등에 <로킷>의 유닛들을 장착하면 사람이 타고 이동할 수 있는탈 것으로 변신할 수 있다. 무거운 축전지나 거대한 모터 따위를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원동력은 가정에서 흔히 쓰고 있는 충전식 핸드 드릴이면 충분하다. 이러한 부품들의 응용으로 발생이 가능한 동력의 전이를 실험하며, 대량생산과 양산화에 가려진마이크로 팩토리에 대한 가능성을 탐구한다.

 

* 정회전과 역회전, 저속 회전과 고속 회전의 기능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충전식 핸드 드릴이라면 저속 주행과 고속 주행, 후진도 가능한 ‘탈 것’으로 변신할 수 있다. 충전식 핸드 드릴은 한 번 충전으로 보통 20분 정도를 최고 속력으로 구동 할 수 있으며, 여분의 배터리 또한 포함되어 있다. 이는 배터리 두 개를 가지고 사람이 가볍게 뛰는 속도로 대략 5km 정도를 이동하고도 남는 전기 용량으로 환산될 수 있다. 속도와 거리는 충전식 핸드 드릴의 스펙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로킷>은 쇼핑카트 콘셉트로 기획되었다. 쇼핑 카트는 기본적으로 바퀴가 달려 있고, 무거운 짐을 실을 수 있도록 내구성이 갖추어져 있으며, 넉넉한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로킷>을 장착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는 구조라고 할 수 있다. 세상에 바퀴가 달린 것들은 무수히 많다. 이제 <로킷>과 ‘충전식 핸드 드릴’만 있으면 그 많은 것들을 타고 다닐 수 있다.

 

 

김영나 (1979 ~ ) / Na Kim

Table A

 

국제 표준화 기구(ISO)가 규정하는 에이(A) 시리즈의 종이 판형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수학적 계산법에 의해 정의된 종이의 기본 사이즈이다. 규격에 따른 표준화는 인쇄물의 판형부터 사무용품과 보관용 제품, 책장과 테이블까지 사용자의 환경을 제한시킨다.

김영나(1979 ~)는 이러한 표준을 새롭고 낯선 시각에서 바라보고, 새로운 기능을 제안하는 작품인 ‘Table A’를 제안하고 있다. 종이 사이즈 규격의 테이블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생활양식을 넘어 새로운 기능을 찾아내고, 적용할 수 있다.

 

* 국제 표준화 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에서 정의하는 가장 널리 쓰이는 종이 사이즈의 표준은 ISO 216으로, 독일 공업 규격 위원회 (DIN: Deutsches Institut fuer Normung)의 기준을 바탕에 두고 있는 에이(A)-시리즈 종이 사이즈이다.

A0: 841x1189mm, A1: 594x841mm, A2: 420x594mm, A3:297x420mm, A4: 210x297mm

 

 

김한규 (1985 ~ ) Kim Hangyu

 

는 한자의 기쁠 희()를 뜻하며, 빛날 희()의 뜻을 함께 포함한다.

다채로운 색상이 함께 뒤섞인 작품인 는 한국의 단청이 지닌 색상의 조화와 구성, 스테인드글라스가 가진 미묘한 빛의 광원을 좀 더 단순하면서도 평면적인 방법으로 시도하였다. 김한규(1985 ~ )의 작품 속에는 과거의 기술과 기법, 공예적 미감과 산업 기술이 접목된 엔지니어링, 보편적인 기능과 또 다른 새로움이 함께 자리 잡고 있다. 다양한 빛의 형태를 만들 수 있는 엘이디(LED)와 빛을 맺히게 할 수 있는 피엠엠에이(PMMA)를 이용한 는 평면적이면서도 조화로운 색상과 레이어의 조화를 이룬다. 전통적인 기술과 이미지를 이용한 생산이 가능하도록 수공업과 컴퓨터 기술이 함께 어우러져엔지니어링-크라프트로 불리기도 한다.

 

 

김희원 (1982 ~) Kim Heewon

흔적, 누군가의 창

 

시간이 흐르고, 그 시간 속에서 변하는 것들은 추억이 된다. 추억은 익숙함으로 서서히 희미해지며, 우리의 기억에 잔잔함으로 남게 된다. 시간은 다시 흘러 익숙해진 것들은 더 이상 보이지 않게 되고, 이제는 그 속에서 만들어진 새로운 것들이 자리 잡는다.

공간과 흔적에 대한 탐구에서 시작하여 사물과의 대입에서 발생되는 사건들의 중첩과 시공간의 차이점은 오브제로 표현된다. 흔적은 우리 삶 속에 가장 잔잔하게 스며들어 존재하지 않은 듯 존재하게 된다. <흔적> 연작은 우리의 삶 속에 남아있는 잔잔하고 깊은 흔적들을 다시 재조명함으로써 삶의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듦을 포착하고 있다.

 

박원민 (1982 ~ ) Park Wonmin

희미한 연작 - 흰색, 회색 그리고 남색

 

박원민(1982 ~)의 신작 는 동양의 수묵화 이미지와 중첩의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무채색과 명도에 대한 기준을 다양하게 접근시키고 있다. 한 가지 단어로 정의될 수 없는 색채와 균형, 비율의 느낌을 섬세하게 잡아낸 작가는 여백과 비움, 절제의 미학을 디자인으로 풀어내고 있다.

<희미한 연작>은 말로 표현하지 못하던 것들과 머릿속에 떠오르는 색, 비율, 형태를 물화시키는 작업이다. 그러나 여전히 이들은 하나의 단어로 정의될 수 없으며, 재료의 투과와 질감 덕분에 시시각각 그 분위기를 바꿔 버린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무채색 톤의 <희미한 연작> 8점은 소재와 형태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몽롱하게’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액체에서 고체가 되는 과정과 캐스팅 후에 접합되는 일련의 제작 과정을 통해 고요함과 편안함, 균형감과 긴장감을 대비시키고 있다.

 

 

이은재 (1981 ~ ) Lee Eunjae

침묵하는 기계 - 과거로부터의 울림

 

이은재(1981 ~)는 한때 시대의 주역으로 기록되었던 기계에 대한 향수를 디자인의 한 방법론으로 기념하고자 한다. 그의 작업은 수학적인 실루엣과 디테일이 어우러져 기계적이며 엄격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아름다움에 대한 단상에서 시작한 <침묵하는 기계>는 다분히 기능적인 형태들을 미학적으로 해석하여 새로운 기능을 부여한 작품이다. 시간의 흐름과 변화가 자아낸 묵은 가치들을 끌어 내 현재의 감성으로 재구성하고, ‘전혀 미적이지 않았던 것’들이 시간을 뛰어 넘어 다른 관점으로 읽혀지고, 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더불어 ‘분해’와 ‘조립’이라는 두 가지의 상황을 설정하여, 오브젝트들의 기능과 아름다움을 재조명해 본다.

 

 

이정은 (1984 ~ ) Lee Jungeun

누에 #02

 

수작업으로 제작된 목재 마네킹 위에 그림을 그려나가듯 한 줄 한 줄 덧댄 길고 짧은 실들이 옷이라는 하나의 형태에 점점 가까워진다. 합성섬유들은 열과 압력을 가하는 과정을 통해 누에가 스스로 실을 토해 제 몸을 둘러싸 지어내는 누에고치와 같이 이음매가 없는 한 벌의 옷으로 완성된다.

이정은(1984 ~)은 단지 디자인의 결과물로서의 옷이 아닌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직물을 패턴 조각처럼 잘라내 봉제 과정을 거치는 방법이 효율성을 높이는 가장 전형적인 방식이겠지만 <누에>는 효율성보다는 ''이라는 제품을 만드는 또 다른 생각과 시도를 보여주기 위한 접근이다.

<누에 #02> 시리즈는 사람이 입지 않은 상태에서도 옷으로 보일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를 추구하고, 다른 옷에서는 볼 수 없는 불가능한 곡선까지 살려 만들어졌다. 조금 과장된 듯한 크기는 신축성이 덜한 소재의 특성상 착용 시 몸을 충분히 움직일 수 있도록 옷과 인체의 사이에 공간을 남기기 위함이다. 겉보기에는 딱딱해 보이는 질감과는 달리 착용 시 예상치 못한 부드러운 촉감과 그에 따른 실루엣은 의외의 느낌을 선사한다.

 

이제석 (1982 ~ ) Jeski

숨지 마세요(마약 치료 상담 전화 129), 에너지, 매기 심슨, Jeski ABC book

 

우리는 대상에 대한 편견을 쉽게 갖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 시각이 절대적이라고 종종 믿는다. 작품에서 말하는 '가치' '의미'는 결국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바라보는 관점과 주어진 환경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이제석(1982 ~)은 전달하려는 메시지와 그것을 표현하는 사물과의 연관성, 예상치 못한 반전의 역습을 통해 시각적인 충격을 준다. 이를 통해 잘 다듬어진 이미지보다는 초극하는 대중적인 이미지를 활용해 감각과 논리를 교차시켜 또 다른 자극을 이끌어낸다. 한편 그의 작업은 평면에서 입체로 풀어내는 대입법, 다른 사물들끼리 부딪히는 과장법을 통해 메시지를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잭슨홍 (1971 ~ ) Jackson Hong

슬래시 체어

 

1.6mm 두께의 얇은 강판을 사용한 <슬래시 체어>는 다양한 휴식 공간에 놓인 라운지 의자(lounge chair)이다. 비스듬한 선 모양의 문장 부호인슬래시(slash)’에서 착안하여 사선 형태의 구조와 내용으로 만들어졌다. 이는 사람의 몸이 닿는 의자이기 때문에 피해야 하는 속성인예리함서늘함의 정서를 제공하며, ‘슬래시(slash)’가 지닌 다른 의미인베어서 자르다의 의미와 상응하기도 한다.

사람이 적당히 편하게 앉을 수 있는 물리적 표본수치를 대입시키고 순화시켰으며, 단순한 형태로 그 내용들을 숨기고 있다. 그렇지만 세부적인 부분에서의 전달하는 시각적인 유희는 잉여적이고, 비언어적이기 때문에 충분히 동시대적 가구로 불릴 수 있을 것이다.

 

최정유 (1982 ~ ) Choi Jungyou

습관 - 선의 반영 (네팔 여성기술발전기구와 협업)

 

<습관-선의 반영>은 오브제의 구성 요소인 점, , 면 중에서 선을 반복적으로 이용하여 작업한 결과들이다. 자연에서 시작된 나약한 선은 여럿이 포개져 볼륨과 힘을 가지며, 또 하나의 재료가 된다. 그와 대비되는 단단한 선은 규칙을 통해 반복적인 행위의 연속을 설명한다. 부드러운 선 여러 개를 포개어 볼륨과 힘을 부여하는 것은 또 다른 재료가 되어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유기적인 선은 드로잉과 같은 회화적인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규칙적이며 반복적인 선의 집합은 면을 구성하는 또 하나의 요소가 된다. 디자이너의 습관이 배어든 오브제는 사용자에 의해 완성될 여지를 남겨 두었다.

[부산시립미술관] 기획전시 <꿈꾸는 사물들> (~7/7)

 

 

전시 기간 2013-05-10~2013-07-07

전시 장소 부산시립미술관

출품 작가 백남준외 20명 (작품 22점)

 

 

전시의도

 

“꿈꾸는 사물들”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이나 물질에 의해 구성된 작품들의 전시입니다. 사물로서의 미술작품은 20세기 초부터 꾸준히 실험해온 현대미술의 새로운 경향입니다. 특히 이러한 미술적 사물을 ‘오브제(object)’라 칭하는데, 이 오브제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회화작품과는 상당히 다른 효과를 발생합니다. 예컨대 사실적인 회화의 경우, 화면 속 물감들의 조합이 ‘어떤 여인’이나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것과 같은 효과로 드러납니다. 이럴 땐 우리는 그 그림을 ‘물감자체나 그것들의 얼룩’으로 보지 못합니다. 오브제 또는 물질들로서의 작품은 이처럼 그림 밖의 어떤 대상을 지시한다거나 하는 효과보다는 사물이나 물질 그 자체의 상태에 주목하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작품들을 일컬어 ‘자기 지시적’이라거나 그런 경향이 강한 작품이라는 비평적 견해를 함축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 사물들이 본래의 기능을 박탈당하고 작품 속에서 새로운 기능을 갖게 된다거나, 원래의 기능이 유추되는데도 낯선 장소에 놓이게 돼 아이러니를 발생합니다. 이 아이러니는 새로운 언어를 만들고 발언합니다. 우오타 마투(Uota matoo)의 <탈피(초상)(Escaping(Portrait)>이나 김정명(Kim Jung-myung)의 <빨(Ppal)>은 마치 사물의 화석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이상식(Lee Sang-sik)의 <무계(巫界)(The Shamanistic World)>나 나라 요시토모(Yoshitomo Nara)의 <무제(Untitled)>, 마이클 맥밀런(Michael Mcmillen)의 , 윤영석(Yoon Young-suk)의 <마주보는 손(Facing Hands)>과 같은 작품들은 서로 관계없는 사물이나 기호들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화음을 냅니다. 백남준(Nam June, Paik)의 <김치와 절인 양배추(Kimchee and Sauekrut)>, 이우환(Lee Ufan)의 <오브제(Object)>, 요셉 보이스(Joseph Beuys)의 <무제(Untitled)>, 마리코 모리(Mariko mori)의 <무제(Untitled)>와 같은 작품들은 마치 사물들의 박제를 보는 것과 흡사합니다. 전광영(Chun Kwang-young)의 , 김홍석(Kim Hong-suk)의 <개폐-20(Opening and Closing-20)>, 윤필남(Yoon Phil-nam)의 , 정경연(Chung Kyung-yeun)<무제(Untitled)>의 작품은 어떤 물질이나 물체의 조직을 관찰하게 합니다. 이처럼 작품으로서의 사물들은 새로운 발언체로 재탄생합니다. 이들은 마치 꿈을 꾸듯 그들만의 언어로 속삭입니다. 이 전시는 부산시립미술관 소장품 20여점으로 구성된 전시입니다. “꿈꾸는 사물들”에서 그들과 함께 꿈꿔보는 것을 어떨까요?